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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송 대혼란…어도어 변호인 전원 사임

by story99308 2026. 4. 30.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소속사 어도어가 진행 중인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기존 법률대리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다.

29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어도어 측을 대리해 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5명은 지난 24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된 약 4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어도어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여러 건의 소송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법률대리인 선임을 두고 내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변호인단 사임은 첫 변론준비기일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절차에서 재판부는 어도어 측의 기일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신속한 재판 진행을 권고한 바 있다.

양측의 입장 차도 뚜렷하다. 다니엘 측은 어도어가 피고 범위를 확대하고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등 재판을 지연시키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어도어 측은 사건의 쟁점이 복잡해 충분한 검토 시간이 필요할 뿐, 의도적인 지연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위약벌을 포함해 총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5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법원은 어도어 측이 제기한 가압류 신청 일부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의 모친과 민희진 전 대표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총 70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 인용되며, 분쟁은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 변호인단 전원 사임과 함께 소송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되면서, 향후 재판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