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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의 충격 관계”

by story99308 2026. 5. 11.

 

5월 첫째 주 전국 곳곳에서 충격적인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약물을 이용해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건부터,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살인’까지 이어지면서 사회적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건은 치밀한 준비 정황과 잔혹한 범행 수법이 드러나며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이 공모해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건이 드러났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9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 A씨와 40대 직원 B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한 주택 냉장고에 약물이 섞인 1.8리터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고, B씨의 남편인 50대 남성 C씨가 이를 마시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C씨가 혼자 술을 자주 마신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C씨가 해당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실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은 또 다른 폭력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6일 B씨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약물을 이용한 살인 계획까지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60정을 가루로 빻아 술에 섞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성분은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길을 지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4살 장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장씨는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 인근 보행로에서 귀가 중이던 17살 여고생 D양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또 다른 고등학생 E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삶이 허무해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며 “우연히 지나가는 피해자를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피해자를 차량으로 앞질러 간 뒤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범행한 사실이 드러나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장씨가 범행 전부터 수상한 행동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그는 사건 이틀 전부터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녔고, 범행 후에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흉기를 배수로에 숨기고 혈흔이 묻은 옷을 무인세탁소에서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씨는 범행 이틀 전 외국인 여성 아르바이트 동료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여성은 장씨가 자신을 따라오며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장에서 정식 사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충동 범행인지, 특정 대상을 노린 계획 범죄였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정신 상태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강력 범죄 소식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안과 함께 보다 강력한 범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